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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Korean Society for Quality Management > Volume 48(2); 2020 > Article
문화예술시설의 재정적 독립방안의 관점에서 시니어프로그램의 역할

Abstract

Purpose

Financial independence of the museum is an urgent issue in Korea. In this paper, methodology to combine arts and culture facilities with senior society is investigated based on case study of various senior programs in other countries.

Methods

In this paper, case study of various senior programs from cultural and arts facilities in other countries are investigated in the aspect of public nature and independent management.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case study, optimal methodology is derived.

Results

Based on case study of various senior program in other countries, it is clear that art and cultural facilities play important roles in participating elderly people to various social activities through developing programs specialized for elderly people.

Conclusion

From analysis of the case study, senior program from arts and culture facilities provides more familiar contents rather than professional contents. Also, they consider more on communication and coopera-tion with local society to develop the senior program, which fulfill both public nature and financial independence.

1.서 론

미술관은 소장품의 종류에 따라 그 성격을 구분 지을 수 있고, 운영주체에 따라 국공립과 사립으로 나눠질 수 있다. 이 중 국공립 미술관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와 특히 국민이 내는 세금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고 고령화 시대에 맞추어 예술기관으로서의 대중화를 논의해야하는 중요한 시국에 접목했다. 이에 반해 사립미술관은 기업이나 문화재단, 그리고 개인 등 사적 재원을 기반으로 한 설립과 운영이 대부분이기에 시니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프로그램 개설 등이 쉽지 않다. 이는 엄밀한 의미에서 사립미술관이 개인이나 기업의 재산으로 재단을 등록하지 않는다면 국가로부터의 지원과 관리 또한 제공 받지 못하며 그것에 대해 간섭할 권한조차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적인 재원을 근거로 설립된 이러한 개인시설들 역시 국공립학교와 노령화, 전 국민의 교육을 담당하기 위한 교육행정부로부터 지원과 규제를 동시에 받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는 한 국가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다양한 자료들을 사립미술관 역시 다양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의무로 미술관의 운영 주체와 관계없이 모든 문화예술기관이 공공적인 성격을 띈 사회적 장소가 되어야함을 의미한다. 더불어 특별히 사립미술관은 국공립 미술관에 비해 재정적 안정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등, 독자적 운영도 중요함에 따라 본 연구의 1장 1절에서는 기존 법인화의 실패사례를 분석함으로서 1장 2절에서는 이러한 사립미술관의 효율적 경영을 통해 특별히 고령화 시대에 맞는 전문성을 통하여 소장품 및 재정마련을 위한 방안을 논의해보기로 한다.
1장 3절에서는 이러한 재정적 독립 방안의 해결책을 시니어 프로그램과의 결합하여 설명하고 2장 1절에서는 앞으로의 고령화시대의 맞춤형 프로젝트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해보기로 한다. 2장 2절은 국내외 미술관의 시니어프로그램들을 분석해 봄으로서 결론에서는 박물관학과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노인 교육 분야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모색해 보기로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60여개 이상의 사립미술관이 전국적으로 운영되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는 국제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삼성문화재단 소속의 리움과 같은 미술관에서 소규모의 개인이 운영하는 사립미술관에 이르기까지 소장품의 종류나 미술관의 규모, 그리고 주체 등에 의해서 매우 큰 편차를 지니고 있다. 이는 국공립 미술관에 비해 사립기관이 가지고 있는 특징 중 하나로 비교적 규모가 작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다양한 성향을 띄고 있고 대부분 기관설립자로부터 설립되어 국공립미술관보다 열정적인 태도로 운영되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규모면에서 운영규칙 또한 국공립 시설보다 유동적이므로 사회적인 환경에 따라 운영체계의 빠른 변화가 가능하여 필요한 경우 경영의 융통성을 최대한 적용할 수 있다는 부분도 사립미술관의 장점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립미술관들은 설립자들의 열의에 비해 현실적 여건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가 다수이며 시설과 재정을 비롯하여 여러 부분에서 대체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있기에 대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나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들에 대해서 자체적인 실행능력만으로 이를 실현하기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한계성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불완전한 운영과 개정상태에서 사립미술관에서의 다양한 문화의 확보와 시민들에게의 보급은 쉽지 않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문화예술기관들은 정부의 공적기금뿐 만 아니라 사적인 기금 즉, 각종 문화재단과 기업 등으로 부터 이러한 부분에 관한 지원을 신속히 요청받고 독립방안으로서의 고령화시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함을 본 연구를 통해 의미하는 바이다.

1.1 법인화시도의 현 상황과 문제점(법인화의 실체)

지난 여러 해 동안 우리는 법인화 추진으로 인한 국립현대미술관의 퇴보를 지켜봐야 했다. 물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아카이브 연구센터 개관을 통해 발전한 업적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 내용은 법인화 추진으로 인해 부실로 나타났고 비정규직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부작용이 양산되었다. 메인전시관인 과천관, 서울시내의 서울관과 덕수궁까지의 3관체제로 외형은 거대해졌지만, 운용 인력의 비정규직화로 조직이 불안정해지고 전문성이 하락하는 부정적인 결과물을 낳았다.
역사적으로 보자면 국립현대미술관은 2009년 이명박 정부때 문체부 소속 기관중 유일한 법인화 추진 우선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법인화 추진의 서막을 알렸다. 법인화의 주목적은 ‘조직의 전문성과 경영성의 재고’를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 정부에서 18∼19대 국회에 계속적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의 법인화를 위한 법률안을 제출했으나 기한이 지나 폐기되었고, 이후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서도 법인화를 위한 법률안 제출은 계속 되었지만, 국립현대미술관의 근본적인 문제 즉, 관료주의와 고용 불안정 등을 해소 하지 않으면서 법인화라는 제도로 이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것 자체가 근본적인 오류라고 할 수 있었으며 이는 현재까지 계속적으로도 논의되고 있는 부분이다. 결국 2019년 국립현대미술관 법인화는 오랜 기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백지화됨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개설과 재정적 방안에 대한 마련은 수포로 돌아갔다.
미술관을 민간으로 변환하는 것이 미술관의 ‘법인화’이지만 찬성과 반대의 이분법에 앞서 미술관의 고질적이고 본질적 문제로부터 변화가 없고, 관료주의와 행정 위주의 운영으로 앞으로의 변화 없는 모습이 계속적으로 지속된다면 민영화의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국립미술관은 사립기관과는 다르게 국가공동체의 예술가로 인해 탄생한 예술품을 수집하고 소장하여 그것을 연구하며 그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작품보관, 소장, 전시하여 연출함으로 전 인류와 교류하며 문화외교의 역할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이다. 이에 맞서 법인화는 전 세계적인 추세이지만, 효율적인 경영마인드와 상관없이 비전문화 되어있다면 이 상황에서 법인화를 하는 것에 어떠한 변화와 발전도 없을 것이다.
국립미술관은 사립기관과는 다르게 국가공동체의 예술가로 인해 탄생한 예술품을 수집하고 소장하여 그것을 연구하며 그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작품보관, 소장, 전시하여 연출함으로 전 인류와 교류하며 문화외교의 역할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이다. 이에 맞서 법인화는 전 세계적인 추세이지만, 효율적인 경영마인드와 상관없이 비전문화 되어있다면 이 상황에서 법인화를 하는 것에 어떠한 변화와 발전도 없을 것이다.
전면적으로 예술기관 법인화를 시행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를 보면 부작용도 심각한 것으로 알 수 있다. 일본은 법인화 이후 미술관의 모든 기능이 후퇴되었으며 유능한 인력의 부재로 인해 내실 있는 전시를 주도할 수 없어 이를 누려야 하는 국민들에게 폐혜가 돌아간 일본의 실패사례는 오히려 법인화 반대에 무게를 싣게 되었다. 하지만 글로벌한 경쟁을 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이므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져야 하고 그 전면에 재정적 독립에 기초한 법인화가 선결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합당한 사실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우선 미술관은 ‘비영리적이며 지속가능한 기구’이기에 공공재의 성격을 지니고 있고, 이 부분에 있어 국가의 지원은 당연한 의무라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정부가 계속적으로 안정적인 지원을 하는 것을 제도화하여야만 하고 이것이 미술관법인화의 근본적인 이유이다.
법인화의 부정적인 사례는 우리나라에도 있다. 바로 예술의 전당이 그 실제 모델이다. 예술의 전당은 법인화 이후 부족한 재정 마련을 위해 대관사업을 상업적으로 진행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예술의 전당이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공공성 훼손과 예술성의 상실로 이어졌다. 바로 그 모습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시설의 미래가 될 수도 있다.
법인화로 인한 순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하여야 할 것이며 이것을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문화정책을 발현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결과물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감동적인 작품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다가와야 할 것이다.

1.2 사립미술관의 설립과 운영의 필수조건

미술관이라는 기관 자체는 수익성을 목표로 하는 기관이 아니므로 설립 이후에 적자경영은 물론 이러한 적자가 지속된다는 전제하에 최대한의 효율성을 시도하는 경영으로 전개되어야 한다. 따라서 미술관을 설립하고자 준비하 는 개인이나 기관은 설립계획 단계에서부터 면밀한 인식을 통해 문화예술기관 사업에 착수 하여야 한다. 그러나 국내에서 여태까지 대부분 저자본의 소규모 사립기관들은 이러한 과정과 설립 이후의 운영방식에 관한 깊은 고려가 없이 설립자의 열정에 기반 하여 설립 이후에 그것을 고민하는 식으로 진행되었고 이후 개관함으로써 오늘날 수많은 문제점이 일어 날 수밖에 없는 것을 인정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미술관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필수조건이라 함은 바로 소장품의 전문성과 다양한 세대들과 교류해 나갈 수 있는 재정의 확보로 이 두 가지 조건은 서로 상충적 요소가 아닌 다양한 전문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연결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미술관은 사실 재정적인 면에서 월등히 타 기관보다 유리한 조건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안정된 재정성은 전문가 인력의 활용과 투자에 있어 타기관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운용을 할 수 있는 긍정적 순환의 연결고리를 마련한다.
국내와 해외에서 대부분 모범적인 기관의 사례로는 설립 초기부터 이러한 두 가지 요점에 대하여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설립 후의 안정적인 운영에 관한 교육대책을 마련해놓고 출발선상에 섰던 것이다. 게다가 초기부터 미술관의 운영 자체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사업이 아니라는 부분을 정확히 인식하였고 처음부터 안정적인 운영에 관한 기금을 마련하여 충분한 후원자를 확보한 뒤, 독립적 방안으로서의 재정적 시도를 노력하였다.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는 뉴욕에 있는 근대미술관(MoMA)이나 캘리포니아에 있는 폴 게티(. Paul Getty)미술관 그리고 보스턴에 위치한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Isabella Stewart Gardner)미술관에서 사례를 살펴 볼 수 있다.
MoMA의 경우 Abby Aldrich Rockefeller, Mary Quinn Sulllivan, Lillie P Bliss 를 중심으로 이들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설립되었다. 이에 알프레드 바아(Alfred H.Barr-미술사학자)가 초대 관장을 맡으면서 전문성까지 함께 하여 안정적으로 출발 하였으며 그 결과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폴 게티 미술관은 사립미술관 가운데 세계적으로 가장 막대한 재정이 투입된 미술관으로 이 미술관의 성공 요인 중 주목해 봐야 할 것은 대규모 기금이 투입되었지만 이들 중 누구도 관장직을 원하거나 그 밖의 운영부분에서 직접적으로 개입하려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부분이다.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은 설립자 가드너 여사의 저서와 본인의 재산일부의 상당수가 미술관으로 투입되었고 유명한 미술품 감정가였던 버나드 베런슨(Bernard Berenson)이 엄선한 여러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모범적인 사례이다.
앞서 살펴본 사례들은 소규모 재정이나 소장품을 가지고 설립을 준비하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이겠지만 적어도 사립미술관이 잘 운영되어지기 위해서 어떠한 신념을 가지고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전사해주는 좋은 예로서 참고해 볼 수 있겠다.
비록 외국의 사례들처럼 소규모 미술관을 설립할 때 거대한 재정투입은 어렵겠지만 설립자의 의지로 자신의 능력한계점 안에서의 출발과 본인의 사유재산을 공공화하는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주변으로부터 미술관의 안정적인 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명사들을 집결시키거나 이러한 설득력있는 사실로부터 정부 지원을 더 쉽게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립미술관의 설립은 그것을 운영함에 있어서도 투명하고 전문적인 경영을 드러낼 필요가 있으며 특히 재정을 운영하는 점에 있어 전문인력 활용의 투명성은 필수적인 부분이다. 앞의 사례와도 마찬가지로 미술관 설립의 목적 자체가 전문적인 예술작품의 해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것이라면 그러한 목적에 부합하는 독립적인 경영이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설립 과정에서 이러한 투명성이 흐려진다면 어떠한 목적을 갖고 시작했든 사립미술관의 존립은 불투명하게 된다.
사립미술관은 공히 설립과 운영에 있어 설립하는 자와 그 주변의 사적운용목적이 없어야 하고 이에 따른 공익적인 헌신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보다 교육적인 부분에 운영방식을 맞춤으로서 국민의 문화를 진흥함과 동시에 시니어 프 로그램과 같은 실버시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그리고 거기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함으로서 독립적 경영방식의 문화예술시설 확보에 대한 실천방안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1.3. 시니어프로그램과의 결합

현대의 사립미술관은 소장품의 내용이나 질적인 다양성을 갖추고 있어 미술관 안에서의 문화정책 집행에 있어 그 숫자로 보나 무시할 수 없는 중대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 뿐만 아니라 조금 더 다양한 문화적 교류가 이루어진다는 전제하에 미술관의 진흥 면에 있어 국공립기관들만으로 다 해낼 수 없는 역할들을 사립기관에서 수행함으로써 국가 전체의 문화적인 지도를 풍부하게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겠다.
사립미술관이 공공부분에서 기여 될 수 있는 부분들은 앞에서 기본적으로 언급 되었던 것처럼 국가로서, 나아가 전 인류의 역사를 기반한 문화예술에 있어 중요한 문화적 자산을 수집하고 보존하여 이를 통해서 대중의 문화적 향수고취와 교양의 증진이라는 사실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러한 역할은 사회의 교양증진은 물론 지적이고 예술적인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대중들의 문화체험을 통해 감수성을 증진하고 사회적인 병리현상의 예방 및 치료기능을 수행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미술관을 통해서 문화 자산의 평등한 보급을 시도함으로써 지역과 세대들을 아울러 전계층간의 차이점을 좁혀 서로 간에 야기되는 갈등을 줄이고 더 나아가 범죄나 질병에 따른 소모적 경제비용을 절감하는 기능도 기대 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기능을, 한 예로 들자면 환기미술관의 경우로 2007년부터 시니어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13년 뉴욕의 현대미술관(MoMA)의 알츠하이머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분을 계기삼아 2014년 1월부터 치매노인대상교육 ‘노크 프로젝트(Knock Project)’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의 우리나라 고령화 사회에서 야기되는 노인문제에 관하여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현재까지 10여년 이상을 운영해 오고 있음을 말한다.
1970년대와 80년에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던 유럽과 미국의 경우, 이 시기 성인교육의 일환으로 미술관에서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들이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베이비부머들이 노인층에 편입되는 1990년과 2000년 사이에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다수 개설되었다. 미술관의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은 미술관의 교육적인 부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미술관의 관람객 유치 및 운영, 사회공헌, 다양성 추구, 문화향수권이 평등한 배분 등 다양한 영역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몇몇 미술관들은 시니어를 위한 정책과 목표를 별도로 수립하기도 한다. 일례로 반고흐 미술관은 2018년 전략기획(Van Gogh Museum Strategic Plan 2018)에서 시니어를 별도 항목으로 배치하고 이들의 미술관 접근성을 제고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을 2018년 주력과제로 설정했다. 반고흐 미술관은 2014년 ‘반고흐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반고흐 미술관의 노인대상 프로그램 추진 배경에는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네덜란드의 고령화 문제가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네덜란드 통계청은 2012년 270만 명이던 고령인구가 2041년에는 470만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것은 전체 인구의 26%에 해당하는 숫자이며, 이 중 150만 명 이상은 80세 이상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고흐 미술관은 연령대가 높아지는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고령화 사회에 대한 준비를 미술관의 중요 정책으로 수립하고 있다.
장기적인 부분에서 본다면 미술관의 어떠한 프로그램에 의해 사회문제를 분담하는 경우 해당하는 시설에 투자하는 비용과 그에 관련하는 인력 그리고 시설운영에 드는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 투입이 될 인력과 기금이 보다 생산적인 부분으로 가게 됨으로써 독립적 경영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같이 사립미술관을 통한 지역사회문제를 비교적 쉽게 해결해봄으로써 얻어질 수 있는 효과는 재정을 떠나서 의미적 차원에서도 값진 일이라 하겠다. 따라서 이러한 프로그램은 오직 문화 담당 부서의 일 뿐만이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국가의 법무부서나 혹은 환경, 과학기술부서 등과도 연계가 가능하게 하여 좀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 야 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경우 그 사업실행의 매개적인 기구로써 지역의 여러 가지의 미술관들과 박물관들이 유용하고 유기적으로 사용 될 수 있으며 그러한 의미에서의 미술관은 공사립을 막론하여 공적인 기구로서의 공공재원의 투입이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사립미술관의 경우, 독립적 경영을 모범적으로 할 시, 국가의 관광사업과 파생되는 산업에서 생산성 및 인력고용 효과까지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정부 부처에서 해야 할 숙제이므로 사립미술관이 이러한 파생효과를 유발해내는 기능을 활발히 수행한다면 정부의 사립미술관에 대한 지원은 선택보다 필수적으로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대부분의 사립미술관들이 공적 기여를 위해 스스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는 사립미술관의 순기능을 고려하여 그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적극 수행함으로서 시니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방식을 통해 재정적 독립방안을 모색하리라 본다.

2.본론

2.1 미술관의 성공적인 법인화를 위한 시니어프로그램의 역할

세계보건기구는 고령화에 대해 점차적으로 속도가 붙어나 25년 뒤에는 그 윤곽선이 분명하게 될 사회혁명으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UN에서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인구의 비율이 전체인구수의 7%를 넘게 되는 경우에 ‘고령화 사회’라 하며, 14%를 넘어서면 ‘고령사회’, 그리고 노인인구의 비율이 20%를 넘어서면 ‘초고령 사회’로 정의 하고 있다. 고령화는 바로 노인인구에 대한 부양자의 부양부담의 증가, 노동력의 공급감소와 그리고 소비를 축소시키는 부분에 따른 국가의 성장 감소등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경제적인면의 문제를 수반하기 때문에 이는 매우 심각한 일로 간주될 수 있다. 2050년 즈음의 우리나라는 일본이나 다른 선진국들과 함께 노인인구의 부양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한 나라가 된다. 이러한 현상은 국가 전체적으로 문제가 되지만, 노후대비를 설계하지 못한 개개인들이 ‘노후빈곤’에 빠지게 되고 ‘노후난민’의 급진적인 증가가 곧 나의 문제로 다가올 경향이 뚜렷하므로 이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할 수 있다.
노후빈곤은 개개인뿐 아니라 사회적 구성원의 전체로도 부담이 된다. 노후빈곤이 심화된다면 소비가 위축될 수 밖에 없고 의료비용등과 같은 사회보장비용의 증대로 국가재정을 악화 시키고 경제활력을 위축시키는 연쇄축소의 악순환이 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노후에 대한 대비는 시대의 질적 차원에서 당연한 이슈일지도 모른다. 다시 말 해, 퇴직이 제2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면 남은 삶에 대한 소중한 의미를 두게 된다. 이렇게 백세시대를 맞아 주어진 상 황에서,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현대 시니어(Senior)들의 의욕은 문화적 욕망이 가중됨으로서 본격 화되기 시작한다. 이들에게는 기성세대와는 다른 스스로의 삶에 대한 개척의지가 나타나고, 인생의 어느 때 보다도 문화적 참여에 수용에 자아적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따라서 미술관의 경우, 그 어떠한 때보다도 이러한 개인의 행복 과 발전을 위한 시니어들의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개발함으로서 시니어 붐(senior boom)에 맞는 재정적 독립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문화예술시설에서의 시니어 프로그램은 시니어에게 향수를 느끼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함 으로써 잠재적인 주요관객으로 시니어참가자를 성장하도록 돕고 교육한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효과를 얻어 낼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30년에는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23.4%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실버산업이란 생물학적 노화와 사회, 경제적 능력 저하를 보이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정신적, 육체적 건강, 편익,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급속한 고령화는 국가재정의 악화, 국가의 성장저하등과 같이 위협요인이 될 수 있으나 반대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재정적 독립의 기회가 된다. 지금이 바로 고령친화산업을 준비할 시기이며 문화 예술시설에서의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을 확충 시켜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2.2 현재의 자립경영을 위한 시니어 프로그램의 역할과 사례

인간의 수명연장에 따라 노후에 대한 대비는 이제 필수적인 조건이 되었다. 백세시대를 맞은 현대의 시니어(Senior)들은 경제력과 함께 문화참여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국내 문화예술기관들은 다양한 시니어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맞춤형 교육방식을 통해 독립적 경영방식을 채택함으로서 이미 1970∼80년대에 고령화로 진입했던 미국과 유럽들의 예를 전면도입하고 있다. 이 시기에는 성인교육의 일환으로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면서 베이비부머들이 노인이 되었고 1990년과 2000년 사이에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개설되었다. 이러한 미술관의 시니어 프로그램의 출현은 비단 미술관의 교육적인 부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며 미술관의 관람객 유치와 운영, 사회공헌과 다양성의 추구 그리고 문화향수권의 평등한 배분 등, 다양한 영역과 맞물려서 운영됨으로 이에 맞추어 미술관들은 시니어에 집중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가다오는 고령화 사회를 준비해 오고 있다.

2.2.1 국내 미술관의 시니어 프로그램 사례분석

국가에서 지원하는 ‘문화로청춘’ 프로그램을 제외한다면, 국내의 시니어 프로그램들은 국공립미술관에 대부분 집중되어있으며, 환기미술관의 노크 프로젝트가 거의 유일하게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국립현대 미술관은 다양한 시니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인력을 별도로 배정하지 않으면서 각 분야의 담당자들이 직접적으로 프로그램의 기획이나 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종류로는 시니어 미술강좌, 시니어 라운지 및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이 있는데 시니어 미술강좌는 주 2회 시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국립현대미술관내 ‘시니어 미술 실기실’에서 진행하며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다. 서양화반, 한국화반, 드로잉반, 사진반이 있으며 1인 1강좌만 신청 가능하다. 미술활동을 위한 건강한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며 어르신들의 여가시간을 양질의 강좌로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직접적인 이론교육 및 실기교육이므로 이 부분에서 접근성이 매우 높고 지원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다. 미술관 홈페이지를 교육 프로그램 교육신청으로 등록 하면 되며 대상자는 확정 발표한다.
시니어 라운지는 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사회 인구의 변화에 따라 2018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됨으로서 사회 은퇴 연령이 평균 50세에 준함에 따라 이때부터,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은퇴자와 시니어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술관 교육이다.
2019년도 상반기 프로그램은 <식물과 나, 그리고(drawing) 덕수궁>을 주제로 근대 미술가를 재조명하는 덕수궁의 전시 <근대 미술가의 재발견> 속 근대 식물 세밀화를 그린 작가 정찬영의 작품과 식물학자 도봉섭의 아카이브 자료를 계기로 주제를 확장하여 ‘식물’을 주제로 사회, 인문, 여가 예술 그리고 삶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의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인터넷 사전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별 별도 접수한다. 시니어 라운지 프로그램은 여타의 성인 프로그램에 비해서 친절하고 쉬운 강의진행으로 시니어들의 이해를 돕고 참가 강사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써 구성되며 접근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 매년 상 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어 장기적인 교육의 효과로 연결 될 수 있는 점이 다른 프로그램들과 차이 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Table 1.
Program in different museums in Korea
Location Program Purpose Object Contents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nior Art lecture Leisure culture Over 55 years old Arts Education
Senior Lounge Education in gallery Over 50 years old workshop based on different topics
Senior Life Art Healing Dementia patients and family Experience program
Senior Sculpture Park
Seoul Museum of Art Docent Familiar with elderly people Over 60 years old Docent tour of senior people
SeMA Youth Theater Culture experience Over 60 years old Watching movie
Soft chaos space imagination Senior program with combination of modern art and dancing Over 65 years old direct experience of culture
Nam Jun Paik Art Center meta museum Artwork Over 60 years old culture experience
Whan Ki Museum knock project Heaing from exhibition Dementia patients and family workshop based on different topics
국립현대미술관의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한치매학회와 2015년에 체결한 협약으로 현재까지 계속적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증상을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 일상생활수행능력(Activities od Daily Living; ADL)을 보존, 증가 시키는 것을 강조함으로서 일상예찬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이화 같은 내용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프로그램을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약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캠페인 취지인 일상예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치매환자들이 자신의 감각과 일상을 재발견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일상 속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은 수도권 지역 치매안심센터에서 초청한 환자 및 보호자등 약 200여명이 참가 하였다. 김승현 대한치매학회 전 이사장은 또한 “일상예찬은 치매환자들에게 일상 수행능력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시작했다”며 “거듭될수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어 올해(2019년)에는 프로그램 횟수와 내용을 보다 확대해 새롭게 덕수궁 프로그램도 시작했다”고 설명하였다. 치매 환자 및 보호자는 외출이 거의 불가능 하다는 사회적 일상적 편견을 극복해 이들이 사회적인 활동부분에 있어 자신감을 얻고 이로 인해 치매의 증상이 계속적으로 악화되는 것을 지연시켜 이들의 활동을 돕고 있다.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이러한 일상예찬 프로그램을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2015년 국립현대미술관과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MOU를 체결하고 현재까지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진행함으로서 최근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미술치유 콘텐츠를 두 기관이 개발하고 있다. 이는 각 지역 치매안심센터로 확산돼 많은 치매환자의 미술 치료와 인지기능향상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이와 비슷한 예로 환기미술관도 2007년부터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2013년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알츠하이머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노크 프로젝트(Knock Project) – 마음의 문을 두드리다’를 시작했으며, 고령화 사회에서 심화되는 노인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현재 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과 실기교육으로 구성되며 초기에는 인근의 종로구의 청운실버센터의 노인들만을 대상으로 운영했지만 용산 노인종합복지관, 종로구치매지원센터, 서울복지노인센터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있다. 미술관 내부에 시니어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전문 인력이 없기 때문에, 환기미술관은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용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기획안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획안은 미술관 교육팀과의 워크숍을 통해 심화 발전되며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협력을 맺은 기관에서 진행된다. 다른 국내 사례들이 국공립 미술관인데 반해 사립미술관임에도 불구하고 독립적 경영방식을 통하여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지속해 오고 있다.
백남준 아트센터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는데 특히, <#메타뮤지엄 #프로젝트의 #관점실험>은 미술관의 안과 밖에서 존재하고 있는 다양화된 관점들을 전문인들을 통해 수집하고 응용하고 있다. 이것은 백남준 아트센터가 중심이 되어 다채로운 시각이 모여 공유되는 광장적인 것을 실험함으로서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실시되고 있는 시니어 대상 메타뮤지엄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여기에는 현대미술 작가 김준의 진행으로 문화적 욕구에 부합한 예술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내주변의 다채로운 ‘소리’와 ‘물건’등을 모으는 과정이 포함된다. 이러한 ‘나만의 수집상자’를 제작함으로서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의 작품을 탄생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사운드’와 연관된 미디어를 활용해 주변의 ‘소리’를 수집하고 사물에 대한 일상적인 추억들을 들쳐봄으로서 어르신들의 일상풍경을 자유롭게 표현해본다. 워크숍 이후 창작활동 결과물은 전시로 이어져 시니어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Table 2.
Program schedule in nam june Paik art center
Number Topic Contents
No. 1 (11/1) Sharing ideas Sharing daily life, scenery and experiences
No. 2 (11/8) Learning media Education on how to operate sound-related media
No. 3 (11/8) Archive expression Surrounding sound recording and collection
No. 4 (11/22) artwork design and archive artwork design and presentation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이다.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은 노원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은 주거지 중심의 베드타운으로 지역의 노인인구 대부분이 이곳에 몰려있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거주주민들의 만족도를 제고하여 특성화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커뮤니티와의 공조아래 공공문화의 역할을 다지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다. 북서울미술관의 이와 같은 전폭적 지지는 시민들에게 있어 어렵게만 생각하던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자택인근에서 시니어 대상 무료영화 상영 등을 시작함으로서 미술관의 교육적 효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원래 이 지역 노인들은 실버카페나 공원 등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 이였으나, 청춘극장 프로그램 이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영화관람 및 전시관람까지 하는 문화향수향유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SeMA 청춘극장’은 매주 화요일 오후1시, 금요일 오후 2시에 미술관 다목적 홀에서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선착순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SeMA 청춘극장이 다소 미술의 연계가 낮다면 북서울 미술관의 실버 프로그램은 전시를 연계해 만든 미술실기 교육 프로그램이라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대상자는 치매환자와 60세 이상의 성인 15명이내의 소규모로, 노원구 치매지원센터와 인근 복지관 추천을 통하여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 은 전시관람과 실기교육 그리고 작품발표로 마무리 된다.
Table 3.
Contents of silver program <Brave new world>
Duration Sequence Lecture contents
Introduction-15 min. Greeting and introduction Introduction of lecturer and participants, contents of lesson and aim
Exhibition-30 min. Exhibition tour Docent
Art practice-50 min Creative work and art practice
  • 1. Sharing the impressions of the exhibition and the opinions

  • 2. Sharing the raw materials and contents for art practice

Presentation-25 min. Artwork presentation Artwork for picture frame and presentation
Table 4.
Program of <Into a curved space>
Class No. Purpose Contents
1 Understanding our body Observation of their own body, movement and breating
2 Feeling spatial energy Communication with space by observation in space and objects
3 Body language expression Body expression of inspiration from image or artwork
이와 같이 국내의 여러 미술관들은 지역의 노인들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내고 실시하고 있다. 시니어 프로그램의 연계는 보통 지역의 복지센터나 노인시설 그리고 구청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시니어들의 증가에 따라 지역의 소규모 문화예술시설에까지 확대되어가고 있는 전망이다. 고령화와 함께 시간은 매우 빠르게 흘러가고 있으며 이로인한 미술관의 시니어 프로그램 역시 큰 폭으로 확대 될 수밖에 없음을 우리는 쉽게 예측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특히 안타까운 부분은 시니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인력 자체가 크게 부족하다는 좀이다. 또한 시니어 프로그램을 이용한 독립적 경영방식의 제고와 그에 따른 성과를 측정하는 방법자체가 부재 하다는 점이다.

2.2.2 해외의 시니어 프로그램

미국과 유럽은 이미 1970년∼80년대에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했으며 미국과 유럽은 이러한 시기에 시니어 교육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시설에서의 노인대상 교육관련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기 시작하였고, 1990년∼ 2000년 사이에 베이비부머들이 대거 노인층에 편입되기 시작한 시기 시니어 대상 교육의 다수 개설은 필수 불가결 한 부분이라 할 수 있었다.
문화예술시설의 시니어 프로그램은 오직 시설의 교육부분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관 전반의 영역들, 예를 들자면, 미술관의 사회공헌사업, 계층의 다양성 추구권, 문화향수권 그리고 관람객의 유치와 기관은 운영등과 같이 거의 모든 영역과 함께 맞물려 있기에 다수의 미술관들은 시니어를 위한 특별정책과 그에 따른 목표점을 별도로 수립하여 진행하기도 한다.
한 예로, 반고흐 미술관은 2018년도의 기획전략에서 시니어의 키워드를 별도로 항목에 배치함과 동시에 시니어들의 예술기관 접근성을 제고해보고 시니어 프로그램을 좀 더 확대해 보는 것을 주력 목표로 설정하였다. 미술관 내에서 운영하게 되는 시니어 프로그램은 개별적 프로그램의 효과로 분석하기 보다는 미술관 자체가 시니어층에 대해 바라보고 있는 전체적인 덩어리 안에서 논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네덜란드의 반고흐 미술관은 2014년 ‘반고흐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반고흐 미술관의 노인 대상 프로그램 추진 배경에는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네덜란드의 고령화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네덜란드 통계청은 2012년 270만 명이던 고령인구가 2041년에는 470만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것은 전체 인구의 26%에 해당하는 숫자이며, 이 중 150만 명 이상은 80세 이상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술관은 연령대가 높아지는 관객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고령화 사회에 대한 준비를 미술관의 정책으로 수립하고 있다.
반고흐 미술관은 2018년도에 노인친화적인 미술관 네트웍 (Age Fruendly Museum Network)을 설립하였는데 이는 노인층의 미술관 관람을 독려하며 고령화사회에 미술관이 지역사회에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기여할수 있는가에 대한 방안과 그에 따른 성과의 공유를 위해 설립된 것이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발족하기 전부터 반 고흐 미술관에서는 2014부터 2017년도 까지 약 3년 동안을 Lang Leve Kunst의 후원을 받으며 “노인 반고흐를 만나다(Elderly meet VanGogh, Art Makes Man)”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노인 반고흐를 만나다 프로그램은 70세 이상 노년층의 미술관 및 미술관의 작품에 대한 접근성의 증대를 위해 기획된 것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반고흐 미술관이 위치한 암스테르담부터 시작되어, 지역의 미술관(Drents Museum(Assen), Dordrechts Museum(Doedrecht), (Kroller-Muller Museum(Arnhem))등을 거쳐서, 반 고흐와 강하게 연관되어 지는 특정 장소들, 이를테면 반고흐 생가(Van Gogh Huis, Zundert), ‘감자먹는 인물’들을 그려낸 장소(Vincentre, Nuenen)에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세부적인 목표와 방법은 아래와 같다.
Table 5.
Program of elderly meet Van gogh
Program aim Contents and methodology of program
  • Increased accessibility to Van Gogh Museum and artwork

  • Promoting the participation of elderly people on culture and art

  • Increased reciprocity among elderly people

  • Increased independence

  • Sharing knowledge on artwork

  • Providing experience in sense of touch

  • Writing about themselves and hands-on artwork

  • Sharing experience – Enjoying artwork and providing feedback

이들 프로그램의 내용은 시니어 대상으로 도슨트 투어, 워크숍 아웃리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내의 참가자들의 미술관 방문 독려를 위하여 지역문화회관 등에서 미술관 관람을 신청하는 경우, 셔틀 버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반 고흐 미술관의 시니어 프로그램은 노년층 이전인 50대부터, 초기 치매환자까지 연결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구성되어있으며, 반 고흐라는 세계적인 작가가 가지고 있는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프로그램의 구성 및 다수의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통한 많은 관객과의 소통을 중점으로 한다.
휘트워트스 갤러리(Whitworth Art Gallery)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Handmade at Whitworth’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공예품 만들기, 수채화 그리기, 판화제작 등 미술 실기교육 및 창작 워크숍 형태로 구성된다. 연중 30회 정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프로그램의 성공적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휘트워스갤러리는 미술관 공간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이외에도 ‘노인 친화적 맨체스터’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관들과 함께 병원,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참여한다. 또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시니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갤러리는 노력하고 있다. “Ageing”에 관한 다학제적 연구를 진행하는 MICRA 연구소와 협력하여, “노인의 고립: 어려움을 이해하고 노인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하기”를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를 운영했으며. 2015년에는 A Handbook for Cultural Engagement with Older Men을 발간했다.
덜위치 미술관 (Dulwich Picture Gallery-England)의 시니어 프로그램인 ‘좋은 시간들’은 만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 치유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이 프로그램의 시작은 2005년이며, 인근 지역 내의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많은 노인들이 참여 가능하도록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도슨트 투어, 미술작품 창작 워크숍, 지역기관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아웃리치 프로그램 등, 전 세대를 통합하는 프로그램으로부터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세대 간 통합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노인들만이 아닌,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고, 서로간의 소통을 통하여 접점을 제공함으로서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시니어들에게 긍정적인 인식과 경험을 제공 하고 있다. 덕분에 이 프로그램은 미술관에서 다양한 방식을 가진 사람들과 삶의 질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서의 적절한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Fig. 1.
Program of <Good Time> from Dulwich picture gallery
jksqm-48-2-345f1.jpg
미국에 위치한 뉴욕현대미술관(MoMA)은 ‘나를 만나다’라는 프로그램은 현재 치매환자들을 위한 알츠하이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메트라이프 재단의 후원으로 2007년부터 2014년도 까지 모마 미술관의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나를 만나다 (Meet me)’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진행이 되었었다. 이는 알츠하이머 환자들과 그를 돌보는 보호자들이 치열한 현실을 떠나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이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 증진을 위해 예술과 건강에 관련하고 있는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여 함께 교육의 자료를 연구하고 개발하였다. 이후 치매노인들과 그의 가족들 개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게 되었고, 세계적으로 이러한 유형의 프로그램들을 연구하고 확대되는 현상에 큰 공헌을 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은 창작활동과 작품 감상으로 나뉘어 구성이 되는데, 작품에 관한 관람과 도슨트의 설명이 진행되고 이후 개인의 창작활동을 지켜본다. 치매환자가 대상인 프로그램으로 이 우수성은 시니어 프로그램 관련 우수한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프로그램의 성과 측정을 위해 진행되어진 보고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치마환자들과 그 보호자들은 부정적 감정의 감소와 더불어 긍적적 감정의 증대를 경험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자존감 상승과 사회적인 지지로 인한 공감과 치유등의 감정을 느끼게 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모마의 시니어 프로그램이 오직 치매환자만을 대상으로 운영되지는 않는다. ‘프라임 타임(Prime time)’프로그램은 65세 이상의 뉴욕에 거주 하는 노인들이 참여하는 시니어 전문 프로그램이다. 프라임 타임 프로그램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강연과 갤러리톡을 제공하여 근 현대미술의 이해를 돕고, 미술관 내 만이 아닌 타 지역의 기관들과 연계를 하여 아웃리치 형식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판화제작이나 그림 그리기 등의 창작물 제작의 워크숍형태로 운영되기도 한다.
휘트니 미술관은 1994년부터 커뮤니티 파트너를 대상으로 시니어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휘트니 미술관의 시니어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미술관의 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미술관의 경험을 삶의 경험에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기반의 기관/단체들과의 파트너쉽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파트너쉽을 맺은 기관에 방문하여 슬라이드 기반으로 소장품, 전시를 소개하는 형태의 미술사 강의와, 미술창작 워크숍을 제공한다. 현재 총 6개의 기관(그리니치 하우스 시니어 센터, 해밀턴 맨션 하우스, 헨리 스트리트 시니어 센터, 허드슨 길드 풀톤 센터, 펜 사우스 프로그램 퍼 시니어, 세이지 센터)들과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중 4 곳은 1996년부터 파트너쉽을 지속하고 있다. 노인들의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서 시니어 스튜디오 아트 프로그램(Senior Studio Art Program)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창작 워크숍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90분 1회 교육, 4주간 운영되는 미니 프로그램, 그리고 미국 미술사 교육, 창작 워크숍, 미술관 방을 모두 제공하는 부터 3개월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미술관에 대한 심리적인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픈 억세스 데이(Open Access Day)”를 운영, 미술관 휴관일에 협력을 맺은 커뮤니티 센터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도슨트 투어와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2회 운영하고 있다. 집에서 나올 수 없는 노인들을 대상으로는 텔레컨퍼런스 코스(Teleconference Courses)를 운영하는데, 우편이나 배송을 통해 교육 자료를 자택으로 발송하고, 관련된 강의를 원격회의를 통해 제공하기도 한다. 해외 사례를 통해 미술관들이 시니어들이 처해져있는 상황과 조건에 따라 다른 전략과 방법을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하는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해외에서 운영되는 미술관들 시니어 프로그램을 목적과 내용에 따라 구분해보면 대략 다음처럼 나누어 질 수 있다.
Table 6.
Direction of senior program at different museums in other countries
Program aim Contents Museum
Increased physical approch Providing shuttle bus and wheelchair Van Gogh museum Dulwich museum Whitney museum
Increased psychological approch Artwork explanation from senior docent MoMA Whitney museum
Increased cultural activities Creative artwork Lecture on art history Gallery talk MoMA Van Gogh museum Whitworth museum
Art healing Alzheimer people MoMA Dulwich museum Van Gogh museum Whitworth museum
해외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들을 면밀히 살펴보자면, 문화예술시설에 대한 심리적, 물리적인 거리를 줄여나가 이들이 시설을 방문하고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 및 전시에 대한 물리적, 심리적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다. 그리고 창작활동 및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문화향유의 권리를 제고하며 미술적인 치유를 제공하는 부분 이 세 가지로써 구분해 볼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기보다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며, 지역 커뮤니티의 협력과 소통에 중요성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3.결론

통계적으로 볼 때 이제 100세 이상의 노인이 우리주변에도 보일만큼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고 있다. 이것은 다가올 실버시대를 의미함으로서 정년 후에 길어진 은퇴시간과 노후에 살아갈 질 높은 생활의 대비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이를 위해 여가의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문화예술시설에 있어 평생 교육이 주목되는 현재, 유능한 교육담당 직원의 양성이 필요조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교육을 전공한 학예사의 능력과 경력이 강조되지 않았으나 최근 십여 년간 국내에서도 박물관학과 문화예술교육이 성장하게 되어 학교에서는 이러한 과정들을 신설하고 박물관 곳곳에서도 교육을 전공한 전문가들을 시급하게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이러한 전문가들이 주로 어린이나 학생을 위한 교육을 위주로 채용됨으로서 노인교육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갖춰진 인력은 크게 부족하다 할 것이다.
이것은 고령화를 통한 전체 인구의 확대라는 점에서 문화예술시설의 재정적 독립방안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따라서 국가는 시니어를 위한 전문 인력을 갖추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시행함으로서 기관으로부터 재정적 독립방안의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심화된 연구와 논의를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고령화시대, 특히 시니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에 집중해 봄으로서 문화예술기관의 가능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국내외의 우수 프로그램들을 분석하여 노인교육이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을 살펴보았다. 이에 맞서 정부 기관들은 정책적인 뒷받침과 함께 실제 교육을 담당하는 문화기관의 재정적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양성해야하며 독립적 자율방안을 더욱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들을 위한 재정적 관점으로 국가 스스로의 부담과 다양한 국민참여를 통한 기부 등의 시도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대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학문적 연구를 보안해 줄 수 있는 방침이 시급하다.
문화 예술기관은 고령사회의 노인의식과 더불어 늘어날 노인계층을 위하여 다양한 관점에서의 준비가 필요하다. 이는 해외사례를 참고하여 심도있는 연구가 바탕이 됨으로서 전 계층이 통합하여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고 이들을 위한 재정적 독립방안이 하루 빨리 나와 국가의 의도아래 시도되길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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